50대 블로그 도전기 2편 - 블로그스팟 개설부터 도메인 연결(CNAME), 초기 세팅까지
도메인 연결 시 나타나는 안내 메시지드디어 시작된 나만의 블로그, 첫 화면을 마주하다
1편에서 왜 블로그스팟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왜 개인 도메인이 필요한지 말씀드렸었죠. 도메인까지 손에 쥐셨다면,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오늘은 블로그스팟을 실제로 개설하고, 어렵게 구매한 도메인을 연결해서 완성하는 과정까지 함께 가보겠습니다. 이 글 하나만 따라오시면, 오늘 안에 "내 주소를 가진 내 블로그"가 완성됩니다.
1. 블로그스팟(Blogger) 개설하기
인터넷 주소창에 blogger.com을 입력해 접속한 뒤, 화면 중앙 또는 우측 상단의 [블로그 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사용 중인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되고, 계정이 없다면 이 단계에서 먼저 계정을 만드시면 됩니다.블로그 맨 위에 표시될 대표 제목을 입력합니다. 예를 들어 "OO의 50대 도전 일기"처럼요. 이 이름은 나중에 언제든 수정할 수 있으니, 지금 완벽하게 정하려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본 제공 주소(
*.blogspot.com)의 앞부분을 입력합니다. 영문과 숫자만 가능하며, 이미 다른 사람이 쓰고 있으면
다른 이름으로 바꿔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나중에 커스텀
도메인을 연결할 예정이라도 이 기본 주소는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도메인만 연결되면 방문자에게는 커스텀 도메인 주소만 보이기 때문입니다.글을 쓸 때 작성자로 보여줄 이름을 입력하고 [완료]를 누르면 블로그 개설이 끝납니다. 여기까지 오시는 데 걸리는 시간, 채 3분이 안 됩니다.
2. 도메인 연결하기 (CNAME 상세)
블로그스팟 왼쪽 메뉴에서 [설정] → [게시] 항목 아래 [맞춤 도메인]을 클릭합니다. 입력창에 구매한 도메인 주소 앞에www.를 붙여서 입력합니다. 예:
www.mybrand.com가비아에 로그인한 뒤 [My가비아] → [도메인 관리]로 들어가, 구매한 도메인 옆의 [DNS 관리]를 클릭합니다.
[레코드 추가] 버튼을 눌러 유형을 CNAME으로 선택하고, 앞서 메모해둔 두 세트를 각각 호스트(이름)와 값(대상)에 그대로 입력합니다. 첫 번째는
www
→
ghs.google.com이고, 두 번째는 블로그스팟에서 보여준 복잡한 영문 값을 그대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입력 후 [저장] 또는 [설정 적용]을 눌러 마무리합니다.
3. 연결 완료 + 보안(HTTPS) 켜기
다시 블로그스팟 [설정] → [맞춤 도메인] 화면으로 돌아가 [저장]을 다시 누릅니다.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아까 봤던 오류 메시지가 사라지고 저장이 완료됩니다. 만약 여전히 오류가 뜬다면, DNS 값이 정확히 입력됐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거나 조금 더 기다려보시면 됩니다.바로 아래에 있는 "domain.com을 www.domain.com으로 리디렉션" 스위치를 켜짐(초록색)으로 바꿉니다. 이렇게 하면 방문자가
www
없이 주소를 입력해도 자동으로 정상 주소로 연결됩니다.아래쪽 HTTPS 항목에서 'HTTPS 사용 여부'와 'HTTPS 리디렉션' 스위치를 모두 켜짐으로 변경합니다. 이 설정은 방문자 브라우저에 자물쇠 아이콘이 뜨게 해주는 보안 장치이자, 구글 검색 순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이니 반드시 켜두시길 권합니다.
4. 입문자 필수 초기 세팅 3가지
[설정] → [개인정보 보호] → [검색엔진에 표시] 스위치가 켜짐(초록색) 상태인지 꼭 확인하세요. 이게 꺼져 있으면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구글 검색에 노출되지 않습니다.[설정] → [기본] → [설명] 항목에 어떤 주제로 글을 쓸 것인지 짧은 설명을 적어둡니다. 이 설명은 검색 결과에 노출될 때 함께 표시되어 방문자의 클릭을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설정] → [수익 창출]에서 '맞춤 ads.txt 사용' 스위치를 미리 켜둡니다. 지금 당장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게 아니어도, 이 설정을 미리 켜두면 나중에 승인받았을 때 훨씬 수월하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스팟은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가 없습니다. 구글 계정(Gmail)만 있으면 클릭 몇 번으로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① 접속 및 로그인
② 블로그 이름 정하기
③ 블로그 주소(URL) 설정
④ 표시 이름(프로필 닉네임) 입력
이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1편에서 구매하신 도메인을 블로그스팟에 실제로 연결하는 작업이에요. 순서만 정확히 따라오시면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① 블로그스팟에서 연결할 도메인 입력
[저장]을 누르면 화면에 빨간색 오류 메시지가 뜹니다. 이건 정상적인 과정이니 절대 당황하지 마세요. 이 메시지 안에 여러분이 앞으로 사용할 연결 정보 두 세트가 들어있습니다.
여기서 표시되는 값을 메모장이나 종이에 정확히 적어두세요. 대소문자, 점(.) 하나까지 그대로 옮겨 적는 게 중요합니다.
📊 [표— CNAME 연결 정보]
레코드 유형 |
호스트(이름) |
값(대상) |
|---|---|---|
CNAME |
www |
ghs.google.com |
CNAME |
(블로그스팟에서 안내한 복잡한 영문 값) |
(블로그스팟에서 안내한 복잡한 영문 값).googlehosted.com |
② 가비아 DNS 관리로 이동
③ CNAME 레코드 2개 추가
이 과정에서 한 가지 여담을 드리자면, 저도 처음 도메인을 구매할 때 비용 체계를 잘 몰라서 꽤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매달 결제되는 구독료인 줄 알고 "수익도 안 나는데 이것저것 월 구독료만 늘어나는구나" 싶어 걱정했었는데, 알고 보니 1년에 딱 한 번만 내면 되는 연간 비용이더라고요. 이런 사소한 오해 하나로도 시작이 망설여질 수 있으니, 여러분은 미리 아시고 편하게 진행하시면 좋겠습니다.
DNS 설정을 마쳤다면, 인터넷 망에 정보가 퍼질 때까지 10~15분 정도 여유 있게 기다려주세요.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① 블로그스팟에서 저장 재시도
② 도메인 리디렉션 켜기
③ 보안 연결(HTTPS) 켜기
인터넷망 적용 시간에 따라 도메인이 완전히 연결되기까지 짧게는 30분, 길게는 24시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바로 접속되지 않더라도 차분히 기다리시면 됩니다.
도메인 연결까지 마치셨다면, 글을 쓰기 전 딱 3가지만 더 확인하고 넘어가시길 권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검색 노출과 수익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금 챙겨두시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① 검색엔진에 표시 여부 확인
② 블로그 설명 등록
③ ads.txt 미리 켜두기
여기까지 오셨다면, 여러분은 이제 이름도, 주소도, 보안까지 갖춘 진짜 나만의 블로그를 완성하신 겁니다. 오늘은 블로그스팟 개설부터 도메인 연결, 그리고 입문자가 꼭 챙겨야 할 초기 세팅까지 함께 짚어봤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 블로그에 실제로 첫 글을 쓰고 발행하는 과정, 그리고 검색 노출을 높이는 실전 팁까지 이어가 보겠습니다. 지금 이 화면을 그대로 따라 하고 계셨다면, 여러분의 블로그는 이미 절반 이상 완성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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