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블로그 도전기 7편 - 블로그 제목 안 보임, 파비콘 설정, 캐시 삭제까지 한 번에 해결
발행한 지 며칠 됐는데, 제목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제 블로그를 쭉 훑어보다가 소름이 돋았습니다. 발행한 지 며칠 지난 글 하나에 제목이 텅 비어있었던 거예요. 본문은 멀쩡히 다 써놓고, 정작 가장 중요한 제목 칸을 안 채운 채로 그대로 발행 버튼을 눌러버린 겁니다. 며칠 동안 "제목 없음" 상태로 인터넷 어딘가에 떠 있었을 걸 생각하니 얼굴이 화끈거리더라고요.
오늘은 이 사건을 계기로 다시 점검하게 된 세 가지, 블로그 제목 안 보이는 문제, 파비콘 설정하는 법, 그리고 캐시 삭제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려 합니다.
1. 블로그 제목 안 보임, 이렇게 확인하고 채우세요
가장 먼저 확인할 건 지금 발행된 글들의 제목이 제대로 들어가 있는지예요. 저처럼 블로그 제목 안 보이는 문제를 뒤늦게 발견하고 당황하지 않으시려면, 지금 한 번 훑어보시길 권해드려요.
확인하는 법
블로그스팟 왼쪽 메뉴에서 [글]을 클릭하면 발행한 글 목록이 쭉 나옵니다. 여기서
제목 칸이 비어있거나 "제목 없음"으로 나오는 글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저는
이렇게 목록을 쭉 내려보다가 발견했습니다.
채우는 법
- 제목이 빠진 글을 클릭해서 편집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 화면 맨 위, 본문 입력창보다 위에 있는 제목 입력란을 확인합니다 (본문 칸과 헷갈리기 쉬운데, 제목 칸은 훨씬 크고 위쪽에 별도로 있어요)
- 여기에 포스트제목을 입력하고 [업데이트] 버튼을 누릅니다
저처럼 급하게 발행 버튼부터 누르는 습관이 있으신 분들은, 발행 전에 제목 칸에 커서를 한 번 클릭해서 뭐라도 쓰여있는지 확인하는 루틴을 들이시길 권해드려요.
2. 파비콘 설정하는 법, 안 해두셨다면 지금 해보세요
파비콘은 브라우저 탭이나 즐겨찾기에 뜨는 그 작은 아이콘이에요. 저는 처음엔 이게 뭔지도 몰라서 그냥 기본 블로거 아이콘(주황색 B 모양)을 계속 쓰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직접 바꿀 수 있는 거였더라고요.
파비콘 설정하는 법
- 블로그스팟 [설정] → [기본] 메뉴로 이동합니다
- "파비콘" 항목을 찾습니다
- [편집] 클릭 → 원하는 이미지 파일 업로드
- 저장
참고하실 점
파비콘은 아주 작은 크기로 표시되기 때문에, 복잡한 이미지보다는
로고나 이니셜처럼 단순한 이미지가 훨씬 잘 보여요. 저는 제
블로그 이니셜을 활용한 이미지로 바꿨는데, 확실히 탭에 떠 있을 때 "아, 내
블로그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3. 블로그스팟 파비콘 안 바뀜? 캐시 삭제부터 해보세요
파비콘을 바꾸고 나서 저는 한참 당황했습니다. 분명 저장까지 다 했는데, 브라우저 탭에는 여전히 예전 아이콘이 떠 있는 거예요. "어? 저장이 안 됐나?" 싶어서 몇 번을 다시 들어가 확인했는데 설정은 분명 바뀌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건 캐시(Cache) 때문이었습니다. 브라우저는 매번 새로 불러오면 느리니까, 예전에 봤던 화면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뒀다가 재사용하거든요. 그래서 실제로는 바뀌었는데 화면에는 예전 모습이 계속 보이는 거예요. 블로그스팟 파비콘이 안 바뀐다면, 십중팔구 이 캐시 문제입니다.
캐시 삭제 방법: 강력 새로고침
일반 새로고침(F5)이 아니라, 강력 새로고침을 하면 캐시를
무시하고 서버에서 최신 정보를 다시 불러옵니다.
-
윈도우:
Ctrl + Shift + R -
맥:
Cmd + Shift + R
저는 이 단축키를 누르자마자 바로 새 파비콘이 뜨는 걸 보고 "아, 이거였구나" 했습니다. 앞으로 뭔가 설정을 바꿨는데 화면에 반영이 안 될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이 단축키부터 눌러보세요.
오늘은 제목 빈칸 사건을 계기로, 제목 확인하는 습관과 파비콘 설정, 그리고 캐시 삭제 방법까지 정리해봤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놓치면 꽤 민망해지는 부분들이니, 여러분도 한 번씩 점검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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